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 “출범 때 열정으로 일해줄 것” 당부

전임 교육관 갑작스러운 타계...임시대행 체제로 변환

2013-09-02     이길표 기자
[매일일보 이길표 기자] 전우홍 세종시교육감 권한대행(사진)은 2일 오전 조치원대동초 강당에서 열린 9월 월례회의에서 교육청 직원들에게 “흔들림없이 출범 때의 열정으로 업무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우홍 교육감 권한대행은 “우리 세종교육은 ‘행복 세종교육’호의 선장이자 초대 교육감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희망찬 세종교육’의 대장정을 인도하셨던 신정균 교육감님의 갑작스러운 타계로 큰 슬픔과 충격을 받았다”며, “교육감님의 1여년 짧은 재직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세종교육의 기틀이 다져지고, 세종스타일 교육정책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부터는 세종교육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마련하고, 정책들이 현장 착근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때”라며 “교육감님이 이루고자 하셨던 바람처럼 세종교육이 대한민국의 대표교육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권한대행 체제하에서도 세종교육의 발전을 위해 차질없는 교육행정을 펼쳐줄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직원 여러분과 저에게 남겨진 세종교육 과제는 교육감님 의지대로 흔들림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슬기롭게 대처해 주시리라 믿고, 흔들림없이 출범 때의 열정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각급학교에도 서한문을 보내 세종교육에 대한 흔들림 없는 애정과 지지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학교는 교육과정에 맞춰 학생의 교육을 위해 더욱 충실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