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야구단, ‘전국대회 4회 우승’

제10회 제주시장기 서성환 선수 4관왕 영예

2014-09-02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교육청 야구단이 전국대회 통산 4회 우승으로 경기교육가족의 위엄을 드높였다.

경기도교육청 야구단 Gefunited(단장 선계훈, 감독 정진각)은 지난 1일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 야구대회’에서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했다.제주도 오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야구단은 용산경찰서를 11대 7로 물리치고 전국 정상에 등극했다.이로써 지난 6회 대회부터 8회 대회까지 3연패에 이어 통산 4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개인상에서는 에이스 서성환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비롯하여 최우수투수상, 최다타점상, 최다홈런상 등 4관왕에 올랐고, 정진각 감독과 김찬호 선수가 각각 최우수감독상과 최다도루상의 영예를 안았다.Gefunited는 이날 4강전에서 홈팀 제주도지방경찰청을 12대 6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 강동경찰서를 8대 4로 이긴 용산경찰서와 운명의 한 판 승부를 치렀다.이번 대회는 제주시가 주최하고, 제주시생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야구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안전행정부, 감사원, 국가인권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청, 강원도교육청 등 전국 35개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 대회사상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