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춤으로 그리는 동화 ‘토생전’ 공연
3월 30일 ~ 4월 2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2022-03-21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립무용단의 어린이를 위한 공연 ‘춤으로 그리는 동화 – 토생전’이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일까지 4일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펼쳐진다.
‘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익숙한 전래동화나 명작 이야기를 토대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밌는 구연동화가 어우러진 무용극으로, 어린이들에게 공연예술의 친밀도를 높이고 권선징악의 교훈을 깨닫게 해주는 유익한 어린이 무용공연이다.
대전시립무용단의 ‘춤으로 그리는 동화’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방방곡곡문화공감사업에 5년째 선정되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대전시립무용단만의 브랜드화된 어린이 무용공연으로 콘텐츠를 확산하고 있다.
신작 ‘토생전’은 익숙한 고전소설 ‘토끼전’, ‘별주부전’ 내용을 토대로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육지로 가는 자라와 자신의 ‘간’을 지키기 위해 꾀를 부리는 토끼의 유쾌한 대결을 재구성한 공연이다.
토끼마을의 다양한 캐릭터 친구들과 토끼 ‘간’을 구하기 위한 제3의 작전, 토끼와 자라의 우정 등으로 구전을 새롭게 각색하여 다양하고 익살스러운 장면을 통해 관객의 흥미와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되어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을 아이들에게 활기와 웃음을 가져다줄 ‘춤으로 그리는 동화 – 토생전’은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건강한 공연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36개월 이상 입장 가능하며, 전석 5,000원으로 대전시립무용단. 대전예술의전당, 인터파크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전화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무용단으로 문의하면 되며, 이번 공연은 관객들이 안전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대전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된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