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화성-오산시와 상생협력 협약 체결
GTX-C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 공동협력을 위한 행정력 강화
2023-03-23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2일, 화성시, 오산시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GTX-C노선 연장 추진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체결에 따라 해당 기초자치단체들은 GTX-C노선 화성-오산-평택 연장에 상호 협력하고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행정지원 등의 관련 제반사항을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평택시는 지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C노선 평택 연장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토록 건의했으며, 금년도에는 타당성 및 기술검토 용역을 발주해 수요예측, 사업타당성 등 구체적인 분석 자료를 마련해 국토교통부와 실시협약 체결 예정인 GTX-C노선 민간사업시행자와 평택 연장 운행의 타당성을 협상해 나갈 계획이다.
GTX-C노선이 평택까지 연장되면 경기 남부 철도망 확충으로 수도권 접근성 향상과 출-퇴근 교통편의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은 오산역환승센터 터미널 2층 대합실에서 진행됐으며, 서철모 화성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등이 참석했다.
평택=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