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노인대학 운영 내실화...노인대학생과 간담회

2014-09-03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가평군이 노인인구비율  20% 진입을 앞두고  노인인구시대에 맞춰 노인인구 시대 운영 내실화 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가평군은 "김성기 가평군수는 3일 노인복지관에서 열린 노인대학 2학기 개강식 및 간담회에 참석, 개강을 축하하며 노인대학 운영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3일 밝혔다.간담회는 ▶ 노인대학이 가평읍에 위치, 가평읍을 제외한 타 읍면지역 대상자 이용률 저조 ▶ 타 읍면 이용자를 위한 차량구입 운영시, 예산문제 ▶ 현 노인대학으로는 100명 이상 수용불가 등 그 동안 노인대학 운영에 따른 사례보고 및 질의응답 등을 통해 노인대학 운영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모색했다.특히 노인대학 2학기 개강식에서 김 군수는 노인대학 학생 중 사회적 신망과 경험이 남다른 가평읍 손 화자(73) 옹 등 20여명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하고 ▶ 노인복지정책의 홍보 및 안내 ▶ 노인에 대한 생활지도 ▶ 자원봉사활동 ▶ 홀로사는 노인 돌봄 업무 등 노인 복지향상을 위해 역할을 다해 달라며 행․재정적으로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계관에게 지시했다.김성기 가평군수는 "노인대학생 100여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경험과 지혜, 그리고 쌓아올리는 지식을 녹여내 지역의 길잡이로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의 노후 삶의 질을 높이고 존경받는 노인으로서의 품위향상은 물론 급변하는 현대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향상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가평군은 가평군민 6만2천여명 중 노인비율이 19.8%(12,303명)로 집계됐으며 북면이 가장 높은 27.5%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전체 2014년이면 노인비율이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돼 군민 5명중 1명은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