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고품질 양파 생산 위한 관리 당부

노균병‧잎마름병 등 병해충 적기 방제 실시 돼야

2023-03-24     허병남 기자
함평군,
[매일일보 허병남 기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양파 생육이 한창인 지금, 고품질 양파 생산을 위한 병해충 관리에 힘써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24일 함평군에 따르면 4~5월은 양파 생육의 최성기로 고품질의 양파 생산을 위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는 시기다. 여기에 최근 열흘간 함평군 누적 강수량은 37mm로 평년보다 많은 양의 비로 인해 양파 병해충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방제 작업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노균병 방제가 중요하다. 노균병이 제대로 방제되지 않으면 생산량 감소의 원인이 되는 잎마름병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3월 하순부터 10일 간격으로 3회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웃거름은 3월 말까지만 주어야 한다. 4월 이후까지 웃거름을 주는 경우 구비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수확 지연, 부패율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박은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양파는 함평군의 대표 농산물인 만큼 고품질의 명품 양파 생산을 위한 현장 기술지원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