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추석대비 전통시장 소방훈련 실시
2014-09-03 이형근 기자
[매일일보 이형근 기자] 중랑구가 3일부터 6일까지 우림, 면목, 동원, 동부, 사가정 등 관내 5개 전통시장에 대해 중랑소방서와 합동으로 전통시장 소방로 확보 및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훈련을 실시한다.구는 추석 연휴기간 중 전통시장에 대해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예방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소방훈련을 마련했다.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약 176명이 참여하는 이번 소방훈련은 소방차의 통행을 가로막는 행위를 중점 지도ㆍ단속하는 소방통로 확보 훈련과 소화기 사용법ㆍ화재 등 비상시 응급처치 요령 등의 소방 안전 교육, 감지기 설치 점포에 대한 감지기 작동 여부확인 등을 점검한다.또한 화재예방 안내 문 800부를 제작하여 각 점포에 배포할 예정이다.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도로가 협소해 화재 발생 시 소방 차량의 진입 지연으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화재예방을 위한 관리규정을 준수하고 화재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