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한마당 대축제'

2013-09-03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구리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장을 여는 따뜻한 축제가 열린다.

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9월 7일(토) 오전 10시부터 구리시 토평동 장자호수공원에서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마당 대축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는 동시에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기획된 축제이다.

특히 올해에는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이를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 장애체험 등으로 구성된 스템프 투어 및 경품시상이 열린다. 또한 바자회와 다양한 체험마당이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마당은 악세사리 만들기, 원석팔찌 만들기, 동전지갑 만들기, 건강 체크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구리시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저소득층 장애인들의 김장지원사업에 사용된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