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원격 통합건강관리...'유헬스존' 본격 운영

2013-09-03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7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갈산산책로에 ‘유헬스존’을 설치하고 본격운영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양평군에 따르면 주민건강회복과 유지를 위한 헬스투어리즘의 일환으로 스마트폰으로도 전송가능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군은 지난 1월 첨단 건강관리 기기를 갖춘 유헬스 존을 보건소와 양평전통시장에 구축한데 이어 갈산산책로에도 유헬스존을 설치했다.

군은 약 7.5km의 유헬스로드 구간(갈산체육공원 입구~회현리 걷기코스까지)을 설정해 오는 5일부터 본격운영에 들어간다.

유헬스로드 활용방법은 보건소, 양평전통시장, 갈산산책로 유헬스존에 상주해 있는 전문 건강매니저의 상담을 받은 후 유헬스존에 가입한후 캐디카드를 발급받아 유헬스로드구간에 설치된 유체크폴(4대설치) 캐디카드를 터치하면, 체지방율을 비롯한 내장지방레벨, 기초대사량, 근육량 등의 건강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측정한 서비스 내용을 가정 컴퓨터 및 스마트폰으로도 확인가능하다.

양평군 이경숙 건강증진팀장은 "갈산산책로의 유헬스존을 주민의 만족도 높은 프로젝트로 성공시키겠다"며 "걷기코스에 유헬스로드를 추가로 설치, 주민 모두가 최첨단 건강걷기를 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 건강관리 체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