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청렴한 부산경찰, 시민청문관이 함께하다

2023-03-28     부산경찰청 제6기동대 경장 정현학
부산경찰청
[매일일보] 시민청문관 제도는 경찰관이 아닌 일반 시민의 눈높이에서 경찰 내부 조직의 부패 원인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기존 경찰 조직에 대한 문제점을 개선하여 청렴·반부패 문화를 정착시켜 경찰행정 전반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시민참여형 제도이며 현재 부산경찰청 내 부산경찰청, 해운대서, 남부서, 부산진서에 시민청문관이 각각 1명씩 근무 중이다. 시민청문관은 각 경찰관서의 청렴·반부패 업무를 소관하는 부서인 청문감사인권담당실 소속으로 부패 취약요소, 불합리한 제도 등을 진단 및 개선하고 청렴·반부패 관련 법령 및 규정, 위반 사례 등을 주제로 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청렴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직장 내 갑질, 부당한 업무지시, 개인 비위 등 내부 비리 신고절차에 관하여 안내 및 상담하고 ‘내부 비리신고센터’에 접수된 금품 수수, 횡령 등 비리 신고 열람을 변호사 자격을 지닌 본청 시민청문관 1명으로 제한하여 신고자를 보호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청렴은 공직자에게 마땅히 요구되는 덕목이며 특히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의 보호를 주 임무로 하는 경찰에겐 국민들의 청렴 기대감이 가장 높기에, 시민청문관 제도가 확대 및 활성화되어 최고의 청렴한 조직으로써 안전한 부산을 만들고 국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조직이 되기를 바라며 대한민국 경찰의 일원으로서 나부터, 작은 것부터, 지금부터 청렴을 몸소 실천해 나갈 것이다.   부산경찰청 제6기동대 경장 정현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