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업무협약식 개최

2014-09-03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칠곡군은 지난 3일 칠곡군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 개소식과 함께 칠곡경찰서, 칠곡교육지원청, (주)KT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칠곡군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는 군청 본관1층에 총사업비 1,584백만원, 386㎡(116평)규모로, 방범, 어린이보호구역, 차번인식, 주정차단속, 초등학교 등 분야별로 각 부서에서 개별 설치, 운영하고 있는 CCTV 541대를 통합, 연계하여 한 장소에서 관리, 운영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각종 사건 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군민의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축됐다.

또한 통합관제센터 회의실을 재난종합상황실로 구성함으로써 재난관련 CCTV 설치 및 각종 재난재해시스템 구축의 기반을 마련하여 태풍, 폭설, 폭우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과 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이날 개소식 및 업무협약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 김학희 군의회 의장, 칠곡경찰서장,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초등학교장 및 칠곡군안전관리위원, 이,통장연합회 칠곡군지부 회장단 등 5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추진경과를 듣고 업무협약을 가졌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영상정보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업무협약으로 범죄의 사각지대가 줄어들게 되었고, 24시간 관제를 통해 각종 범죄와 재난 발생 시 즉시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여 더욱더 안전한 도시 칠곡을 구현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준공이후 시험운영기간동안 실시간 관제를 통한 사건사고 대응건수 11건과 범행 증거확보를 위한 영상정보 10건을 제공했으며, 특히 모니터 요원의 신속한 신고로 절도 용의자를 현행범으로 검거하는 등의 효과도 거둬 칠곡경찰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