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시행

2023-03-29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는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한 기념식 행사를 29일 개최했다. 화성시 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송옥주, 이원욱 국회의원, 서철모 화성시장, 원유민 시의장, 지역 도의원 등이 참석하여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함께 축하했다. 93년 역사를 가진 화성 의용소방대는 1929년 송산(남성) 의용소방대 20명으로 발대 이후 현재 31개대 768명의 의용소방대가 구성되어 각종 재난 현장 등에서 묵묵히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수많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의용소방대의 역사를 되짚어 보는 기념 영상과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 활동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화성 의용소방대 연합 최성낙, 서효숙 회장은 “뜻깊은 날을 맞아 축하하러 와주신 모든 내빈께 감사드리고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많은 시민분이 의용소방대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덧붙여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화성소방서 의용소방대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각 지역에서 재난 예방과 대응, 복구 등 많은 활동을 펼쳐왔다”라고 말하며 “화성 의용소방대가 더욱 주민 친화적 의용소방대로, 시민들로부터 진정으로 사랑받는 조직으로 영원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화성=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