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포천 한우의 날 ‘... 새로운 지역축제로 자리매김

2014-09-03     김정종 기자
[매일일보]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는 3일 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제1회 포천 한우의 날 ‘포천한우축제’를 개최했다.이날 축제는 포천한우고기시식,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와 ‘포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으며,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김영우 국회의원, 이부휘 포천시의회의장과 시의원단, 이상의 농협시지부장, 이한인 포천시축협조합장, 유완식 전국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관련 단체장과 한우농가와 축산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축제는 송아지 릴레이 사업 선포 및 기증식, 한우고급육 경진대회 및 입상축 현장 시식회, 축산관련 기자재 전시, 한우가족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으며, 연지후, 이상번, 소풍밴드, 포천시시립민속예술단, 8사단군악대 공연 등이 펼쳐졌다.박봉선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장은 “한우산업 불황이 전국적인 현상으로 포천시 지역의 한우농가도 사육의욕이 많이 떨어져 한우산업 해법 찾기 일환으로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서장원 포천시장은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에 제1회 한우인의 날 ‘포천한우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16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오늘 행사는 포천의 한우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한 의지를 다지는 기회의 장이 되는 행사로 더욱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서 시장은 “포천한우축제가 한우농가의 화합과 축산의욕을 고취시키는데 기폭제가 돼 한우산업이 다시 한 번 지역 축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 한편, 한우인들이 긍지심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지역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축산 관련기관. 단체가 머리를 맞대고 더욱 향상된 프로그램을 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