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통합 부산지회 출범
2022-03-30 신승엽 기자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9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 통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부산지회는 부산지역의 대표 벤처단체인 부산정보기술협회(PIPA)와 부산벤처기업협회(BUVA)의 통합단체다. 부산정보기술협회와 부산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년간 부산지역 벤처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양 단체 통합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통합을 계기로 부산지회는 협회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혁신벤처기업 간 결속력 강화와 부산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벤처기업을 위한 회원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선오 벤처기업협회 수석부회장(금성볼트공업 회장)은 “이번 통합이 부산지역 벤처기업 간 결속을 다지고 교류를 활성화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협회는 부산지역 회원사와 벤처기업을 위한 회원서비스 및 지원사업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수석부회장은 “벤처기업협회의 제안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벤처공약이 조속히 현실화되기를 바란다”며 “오는 6월에 있을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도 지역 벤처업계의 주요 현안과 지역 우수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을 각 지역 주요 후보자들에게 제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국 부산지회 공동회장은 “통합 부산지회는 지역벤처기업의 애로 해소와 제도 개선을 위한 건의사항을 중앙정부 및 지자체에 전달하는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지역벤처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벤처업계 현안들을 앞장서서 풀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