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회사무처, 직원 전문역량강화 업무 연찬회 개최
자치분권 2.0 패러다임에 걸 맞는 의회사무처 직원의 전문역량 강화
집행부 견제?감시기능 강화에 선제적 대응, 업그레이드된 의정활동 지원
직원과의 소통 확대로 소속감 고취 및 수평적 조직 분위기 확산
2023-03-31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의회사무처(처장 최정집)는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인사권 독립과 자율성 확대에 따른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통해 유능한 의회, 일하는 의회를 구현하기 위한 ‘직원 전문역량강화 업무 연찬회’를 30일 14시 의회 세미나실에서 개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시켜 집행부 견제?감시기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한 단계 더 성숙되고 안정감 있는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부서간의 소통 통로 확대로 직원들의 조직에 대한 소속감과 팀워크를 높여서 수평적인 업무 분위기를 통해 조직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자치분권 2.0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공명정대한 인사 운용과 직원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하고 담당 팀장의 주제 발표와 직원들의 열띤 토의가 이어졌다.
대다수 직원들은 인사 청탁을 배제한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과 일하는 조직을 위해 상임위와 지원부서간의 순환보직인사 정례화, 상임위 중심의 인사로 의회 위상에 걸 맞는 의정활동 지원과 시대 트렌드에 따른 홍보부서의 중요성 등의 의견을 중점 피력했다.
직원 전문역량 강화 방안으로 제시된 자체 직무교육 강화와 외부 전문기관 위탁교육 확대, 자기계발·소양 함양 소모임 활성화 지원에 대해서는 올해 교육훈련계획에 즉시 반영하고 제11대 의회 개원 전인 6월까지 비회기를 활용한 주요 테마별 연찬회·워크숍, 전문가 특강, 직급별·업무별 브레인스토밍 등 통해 직원들의 전문역량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베너핏(상품권) 지급 등 유인책 강구와 수요 맞춤형 조사와 피드백을 통해 교육 만족도와 직원 전문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훈련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정집 의회사무처장은 “인사권 독립을 디딤돌 삼아 도민 중심의 자치분권 패러다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라는 마음가짐과 실천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나부터 변해야 의회가 바뀐다는 근무자세로 솔선해서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