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차량체납 징수율 전년대비 59.8% 증가

전자금융압류시스템 도입, 압류예고 문자전송 성과 높아

2014-09-03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화성시 차량등록사업소가 추진 중인 전자금융압류시스템 도입운영, 압류예고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 등을 통해 체납 징수율이 전년대비 59.8%가 증가했다고 밝혔다.차량등록사업소는 지난 5월 자동차 과태료 체납 해소를 위해 전자금융압류시스템 도입운영, 압류예고 문자메시지 전송서비스를 도입하고 체납자 2576명에 전자예금압류와 SMS 체납문자 1만4000여건을 발송해 4억여원 징수했다. 또한 체납자 1167명에게는 대체압류 공매통지서를 발송해 2억5000여만원 징수, 자동차번호판 83대 영치를 통해 3000여만원을 징수 등의 성과를 올렸다.특히, SMS 문자서비스는 체납자에게 압류예고 등의 체납처분 관련내용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제도로 그동안 등기우편으로 발송되던 예고·통지·독촉안내문과 비교해 시간과 인력이 절감돼 과태료 징수에 행정역량을 집중할 수 있었다.하지만 아직도 과태료 납부를 등한시하는 얌체 체납자들이 여전히 남아있는 실정이라며, 고액·상습 납부태만자를 지속적으로 밀착관리 하겠다고 밝혔다.정용배 부시장은 “정기적으로 차량등록사업소와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시간을 갖고 그간의 추진상황과 체납액에 대한 원인분석과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징수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