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소년 시설 2곳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기관 선정

청소년의 글로벌 의식 고취 및 국제적 역량 강화 활동 추진

2023-03-31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과 성정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22 청소년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2021년
선정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의 글로벌 의식을 고취하고 국제적 역량 강화 및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는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최인선)은 올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세계시민교육, SDGs 주제토론, 요리레시피 개발, 온라인 요리교류 등을 진행한다. 한국 청소년 15명과 필리핀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전 지구적 이슈인 SDGs 목표와 양국의 역사, 요리를 주제로 서로의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배워보는 이번 프호그램은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총 7회기에 걸쳐 비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천안시 성정청소년문화의집은 ‘아이코! 지구, 에코! 쿠킹’을 주제로 청소년SDGs 실천과제 수립, 요리를 통한 문화교류,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아이코! 지구, 에코! 쿠킹’은 국내·외 청소년 18명을 대상으로 7월~10월 7회기로 운영된다. 곽원태 천안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코로나19로 지역·국가 간 청소년교류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 글로벌 역량 증진 및 세계시민으로서의 사회참여 의식 함양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