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토탈,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책임경영 실천 ‘앞장’
서산시 교육지원, 사회봉사 프로그램 등에 총 4억3천5백만원 전달 임직원 급여 중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마련 지역 8개 고교에도 장학금 총 3천만원 전달…미래인재 육성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한화토탈이 서산 지역사회에 대규모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하며 상생하는 책임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토탈에 따르면 지난 30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맹정호 서산시장, 서산시 및 한화토탈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갖고 4억3천5백만원의 사회공헌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기금은 전임직원들이 일정금액을 기부해 운영 중인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마련해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우선 서산시 교육지원청에 1억8천만원을 전달해 지역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서산시 자원봉사센터에 1억1천5백만원을 기부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따뜻한 밥차 및 이동세탁 차량 운영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따뜻한 밥차’와 ‘사랑의 이동 세탁차’는 한화토탈이 지난 2013년 서산시에 기증한 차량으로 운영해온 프로그램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또한 서산시 가족센터, 학대피해아동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청소년을 사랑하는 모임에 총 1억1천만원을, 공장 인근 지역의 환경개선사업을 위해 대산읍 새마을남녀지도자회와 우도에 3천만원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한화토탈은 서산시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서산지역 8개 고등학교에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한화토탈의 지역고교 장학금 지원사업은 서산∙대산지역 학생들의 학업을 돕고 지역사회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데 기여하는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산시 여성가족과 김정의 과장은 “한화토탈과 같은 대기업의 나눔활동이 지역상생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사회공헌기금은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기금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한 매칭그랜트 기금으로 마련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지속적으로 한화그룹의 사회공헌이념인 ‘함께 더 멀리’를 실천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