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장애학생 새로운 운동을 즐긴다.

뉴스포츠 한마당, 티볼, 디스크골프, 핸들러 종목

2014-09-04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6일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2013 경기도 특수학교(급) 장애학생 뉴스포츠 한마당’을 갖는다고 밝혔다.

뉴스포츠 한마당은 △장애학생 체육활동의 기회를 확대하며, △특수교육 체육을 활성화하고, △제반 여건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초․중․고 장애학생 및 인솔교사 550여명이 참여하고,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부천상록학교․경기도장애인체육회․시흥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경기형 3개 종목과 체험형 6개 종목 등 모두 9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갯벌생태환경 체험활동도 병행한다.

경기형 종목은 티볼, 스피드스태킹, 디스크골프 등 3가지로, 단체전이다. 티볼은 야구경기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고, 골프공 대신 디스크로 하는 디스크골프는 타겟을 맞추거나 홀인하여 겨루며, 스피드스태킹은 컵을 빠르게 쌓아올린 다음 허무는 경기다.

체험형 종목은 플링고, 핸들러(패드민턴), 킨볼, 써키크마커, 피핑타켓, 한궁 등 6가지다. 쉽게 할 수 있는 스포츠로, 한마당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유아특수교육과 관계자는 “우리 장애학생들이 신나게 뛰어노는 자리”라며, “장애학생들에게 적합한 스포츠들로, 다양한 신체활동과 재미를 만끽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