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집중점검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해양사고 예방에 기여”
2023-04-01 손봉선 기자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신희)은 4월 4일부터 다음 달 5월 11일까지 관내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설항로표지는 해양수산부 이외의 자가 운영하는 시설로 자기의 사업 또는 업무(해상공사 등)에 사용하기 위해 설치하는 항로표지를 말한다.
이번 점검은 이순신대교 운영사인 전라남도청 등 57개사 255기와 위탁관리업체 7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항로표지의 설치 위치, 광력, 점등 주기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청취 및 기술지원 등을 통해 선박의 안전사고 예방과 해상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여수해수청은 “사설항로표지 지도점검을 통해 해상교통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고,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민관이 소통ㆍ협력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