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까지 전국서 20만2829명 확진…전일比 9만2623명↑
경기 5만1737명, 서울 4만3555명, 경남 1만3259명 등
2023-04-04 김경렬 기자
[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4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20만여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한풀 꺾인 흐름을 보였지만, 휴일 검사가 끝난 이날 검사수가 늘면서 증가한 모양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0만282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11만206명보다 9만2623명 많은 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하루 뒤인 5일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0만6828명(52.7%), 비수도권에서 9만6001명(47.3%)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5만1737명, 서울 4만3555명, 경남 1만3259명, 인천 1만1536명, 대구 1만724명, 전남 9710명, 경북 8353명, 부산 7883명, 전북 7788명, 광주 7221명, 충남 7120명, 강원 6287명, 대전 5978명, 울산 5472명, 충북 3666명, 제주 1783명, 세종 757명 등이다.
지난달 29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7490명→42만4597명→32만718명→28만273명→26만4171명→23만4301명→12만7190명을 기록했다. 일평균 확진자 수는 약 28만55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