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올해 초·중 입학생에 ‘입학준비금’ 지원
입학생 683명에 1인당 10만 원 상당 태안사랑상품권 지급 입학일 기준 태안군에 주민등록 둔 초·중 1학년 학생 대상
2023-04-05 오범택 기자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올해부터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5일 태안군에 따르면 가정 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초·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683명(초등 293, 중학 390)에 1인당 10만 원 상당의 태안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태안군 초·중학생 입학준비금 지원 조례’에 근거한 것으로, 사업비 6830만 원은 전액 군비로 지원된다.
신청기간은 4월 4일부터 11일까지로, 지원대상은 입학일 기준 태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초·중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이다.
단 타 법령 및 부모 직장 등 기타 방법을 통해 지원을 받은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 중 보호자가 자녀의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지원 적격여부 확인 등 절차를 거쳐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급이 이뤄진다.
지급 예정시기는 4월 말이며 수령일은 각 학교 측에 별도 안내될 예정이며, 입학준비금 지원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교육체육과 평생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