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수 노동부차관, “중소기업 청년인턴 정규직 전환 적극 지도”

2010-08-28     고은성 기자
정종수 노동부차관은 노동부로부터 중소기업 청년인턴 사업을 위탁받아 실시 중인 벤처기업협회(서울 구로동 소재) 및 인턴채용기업(아이비즈넷, 메모렛월드)을 방문, 사업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인턴취업자 등을 격려했다. 정 차관은 28일 벤처기업협회에서 가진 중소기업 청년인턴제 취업 예정자 등과의 간담회 자리서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이 청년층의 경력형성 및 직무능력 향상 뿐 아니라 중소기업 인력난 및 취업기피 현상해소에 기여토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라며 “인턴 참여자들이 정규직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정규직 채용장려금, 인턴 추가배정 인센티브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의 정규직 채용을 중점 지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노동부가 177개 운영기관(민간위탁기관)을 통해 실시 중인 동 사업은 3월부터 채용이 본격화된 이래 8월 20일 현재 전체 목표인원 32천명의 약 60%인 1만9천955명이 취업한 상황이다.
올해 도입된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은 15세 이상 30세 미만(군필자는 32세 미만) 청년층이 중소기업에 인턴으로 취업하는 경우 6개월간 임금의 50%를 지원하고, 인턴 이수 후 정규직 전환시 추가 6개월간 5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