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가을밤 낭만적인 선율에 흠뻑

오는 22일 제2회 파평 코스모스 축제 개최

2013-09-04     김순철 기자
[매일일보] 가을밤의 추억과 낭만을 선물할 '제2 회 파평 코스모스음악회'가  오는 22일 오후 5시 파주시 파평면 율곡리 율곡습지공원 일원에서 열린다.이번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예술 동호회, 학생 및 군장병 등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가족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 첼리스트 김선희 공연 등 개막식에 앞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개막식 이후인 오후 7시부터는 추억속 콩쿠르 파평면민 노래자랑이 진행되며 가수 류기진과 스윙즈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또한 율곡습지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율곡습지공원 사진전 및 폐자원을 활용한 정크아트 작품전이 율곡습지내 박터널에서 다양한 박과 함께 진행되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율곡습지공원은 지난 7월말 파평면 농촌지도자회에서 2만9천㎡에 코스모스를 파종해 조성한 곳으로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 꽃밭 한가운데서 고즈넉한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축제를 주관하는 파평면 주민자치위원회 이갑영 위원장은 “올해 집중호우와 고온현상으로 코스모스 파종에 지역 주민들의 애정어린 손길이 있었다”며 “행사가 성황리에 끝나 파평면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의 개최 장소인 율곡습지공원에서는 봄에는 유채꽃과 양귀비등을 심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손모내기, 맨손물고기잡기, 감자캐기, 동물체험 등의 체험농업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