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1박 2일 아버지캠프..."아빠가 변했어요"

2014-09-04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과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최근에 다문화가정 아버지 20명을 대상으로 홍천대명콘도에서 1박2일간 아버지캠프를 운영했다.양평군에 따르면 이번행사는 기존 결혼이주여상만을 대상으로 하던 교육에서 벗어나 가정의 가장인 아버지를 대상으로 부부갈등, 가정해체 등의 문제해결을 기획했다.

교육은 전문강사가 드라마테라피 이론강의, 분노조절, 애니어그램, 서약서 만들기와 가정 내 스트레스 해소방법 등의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아버지캠프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이번 1박2일 아버지캠프를 통해 나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우리가족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의 방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양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정착 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여성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