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건조…오전 한때 일부 빗방울

2022-04-06     여이레 기자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여이레 기자] 7일 목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일부 중부내륙과 강원 영동, 전라 동부, 경북권 내륙, 경남 북서 내륙에 건조 특보가 발효됐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일부 지역에는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북부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울릉도·독도 등이 1㎜ 안팎, 강원 영동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0.1㎜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되나 광주·전북·부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해상에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전 해상 0.5∼1.5m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