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전국 최고 친환경농업특구...위상 재정립
2013-09-04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양평군이 전국최고의 친환경농업특구 지역 위상 제고를 위해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양평군은 양평친환경농업 도약을 위해 양평군민회관에서 친환경농산물인증농가, 지역작목반원 등 3,000여명을 대상으로 ‘양평친환경농업인’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군은 행복한 농사, 건강한 푸드, 만족한 소비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양평로컬푸드운동도 본격추진하고 있다.이에 군은 친환경농업실천농가를 중심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의식을 제고하고 2020년까지 1억이상 고소득농가를 500농가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특히 지난달 1일 양평 전통시장내 양평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해 운영중에 있다. 직매장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친환경농산물을 생산농가와 직접거래하는 시스템으로 신선하고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또한 연간 100만명이상 방문하는 관광명소인 두물머리세미원에 농업인이 직접 판매하는 친환경농산물 직거래마당을 개장해 관광객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김선교 양평군수는 "작지만 강한농업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국 최고의 친환경농업특구 지역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친환경농업을 중심으로 6차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양평 유기농 쌀과 산나물 등을 재료로 ‘물맑은 양평 산채도시락’을 개발해 판매중에 있으며 프랜차이즈 회사와 협력해 적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