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동면농공단지 도시가스 공급계약 체결

2014-09-04     김석중 기자
[매일일보 김석중 기자] 전남 화순군 동면농공단지에 도시가스 공급이 추진된다.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홍이식 화순군수와 정영준 ㈜해양도시가스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면농공단지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공동추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오는 11월 화순읍 다지리 한보요업 앞에서 동면1,2농공단지까지 5,7㎞ 구간에 걸쳐 관로를 매설한뒤 천연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29억2200만원은 화순군 50%, 해양도시가스 50% 방식으로 공동투자한다.

농공단지 내에 천연가스가 공급될 경우 저렴한 비용으로 기업체 부담을 줄이고 투자유치에도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순군 권석주 전략산업과장은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연료비가 연간 10억원 가량 줄어 기업유치와 농공단지 활성화, 고용창출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