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4월 공감누리 실시..‘디지털 리터러시 정책 방향 특강’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읽고 정책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을 위해 노력
2022-04-09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정한민 책임연구원을 초빙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의 흐름을 살펴보고, 변화에 성공적으로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에서 정한민 강사는 2022년의 핵심 키워드를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들며, 디지털 리터러시의 본질과 시대를 읽는 능력 등을 흥미롭게 설명하며, 공직자들이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읽고 정책환경 변화에 유연한 대응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코로나19로 인해 디지털 대전환이 급격히 진행되며 이제는 메타버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 필수적으로 적응해야 한다”며, “기존의 행정체계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급변하는 환경에 적절한 대응을 위해 역량강화 노력과 미래정책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공감누리 교육으로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직원들이 4차 산업혁명의 본질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유연하고 탄력적인 정책 방안을 마련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허 시장은 차기 정부로의 인계인수와 당선인 공약사항에 대한 재검토가 한창인 시기라며 당선인의 약속한 지역 공약들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직원들에게 주문했다.
특히, 4월은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있었던 달이라며, 8년이 흘렀지만 강원·경북 초대형 산불, 광주 건축물 붕괴 등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대형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시민안전 확보에 유념해 달라도 당부했다
한편, 공감누리는 직원과의 공감과 소통 확대를 위해 매월 진행하는 대전시청 직장교육으로 다양한 소양과 행정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특강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