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청라 악취 민·관 대책반 이달부터 운영
2014-09-04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인천시 서구는 청라국제도시에 악취를 일으키는 대기의 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공무원과 청라 주민 등이 참여하는 민·관 악취대책반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악취대책반은 악취 해소 방법을 논의하고 관계법령과 제도 개선을 추진하는 총괄팀과 취약시간대 점검과 악취 원인 분석을 담당하는 합동 점검팀으로 구성된다.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24시 악취 민원 콜센터를 신설해 실시간 악취 민원에 대응할 계획이다.청라 외곽 지역에 완충 수림대를 조성하고 악취 포집기를 설치해 줄 것 등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요구할 방침도 세웠다.서구에는 수도권 매립지를 비롯해 각종 환경 사업장, 공사장 등 환경 유해 시설이 많아 악취와 소음 등 관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