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경렬 기자] DGB데이터시스템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쌀 기증 행사를 진행했다.
DGB데이터시스템은 DGB금융그룹 계열사로 지난 9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회사는 이를 기념해 대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에 쌀 1000kg을 기부했다. 기부식에 참석한 도만섭 DGB데이터시스템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은 직접 쌀을 전달하기도 했다.
DGB데이터시스템은 창립 10주년 기념식 행사를 최대한 줄이고, 절감한 비용으로 기부 활동에 나섰다.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셈이다.
기부한 쌀은 복지관을 통해 지역 독거 어르신들 각 가정으로 배달될 예정이다.
도만섭 대표는 “창립 10주년이라는 뜻깊은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해나가며 꾸준한 나눔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DGB데이터시스템은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몇몇 임직원만 참여한 가운데 창립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서는 조직성과 창출, 시너지 제고, 내부프로세스 개선 등 공을 세운 유공직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