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분양시즌 본격 개막…이번주 전국 1만5000가구 공급

2022-04-10     최지혜 기자
[매일일보 최지혜 기자] 이번주 전국에서 약 1만5000가구가 공급되는 등 봄 분양 시장이 활짝 열린다. 1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전국 33개 단지, 1만4503가구(일반분양 1만838가구)의 분양이 시작된다. 전주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또 6차 공공·민간 사전청약 일정도 시작된다. 이번주 인천 서구 불로동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 경기 파주시 다율동 ‘파주운정디에트르에듀타운’, 경기 화성시 비봉면 ‘화성비봉지구우미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6블록(불로동 116번지)에서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 74~125㎡, 총 1535가구로 조성된다. 민간참여형 공공분양주택으로 전용 85㎡ 이하는 공공분양주택(1073가구), 전용 85㎡ 초과는 민영주택(462가구)으로 공급된다. 대방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A38BL에 공급하는 ‘파주운정디에트르에듀타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489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GTX-A(2024년 예정) 개통이 예정돼 있고 다율초·중·고 등 교육시설도 들어설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더샵리듬시티’, 전북 완주군 이서면 ‘완주이서신일해피트리’ 등 3곳이 문을 연다. 포스코건설이 경기 의정부시 산곡동 399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더샵리듬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전용 60·84㎡, 536가구 규모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고산역과 인접하고 차량을 이용한 구리-포천고속도로 동의정부IC 진출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