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10∼11일 군 청사 앞 광장에서 옹진섬 농수 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4일 밝혔다.옹진군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옹진 섬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한 포도, 고춧가루, 버섯, 잡곡류 등 제철 농산물과 까나리액젓, 꽃게, 바지락, 미역 등 청정해역에서 잡아 올린 신선한 수산물이 판매할 예정이다.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직거래 장터는 고품질의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한편 농어민들의 소득 향상에도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의 한 관계자는 "직거래 장터가 자리 잡으면서 추석을 앞두고 고품질의 농수산물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