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2022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추진

관내 6개월 이상 등록된 차량 및 건설기계 대상

2023-04-11     허병남 기자
함평군청
[매일일보 허병남 기자] 전남 함평군이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 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함평군은 11일 “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이달 8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차량 및 건설기계이며,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 장치를 부착한 사실이 없는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먼저, ‘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 사업의 경우 올해 총 24대를 지원하며, 지원금은 자부담(10%~12.5%)을 제외한 최대 585만원을 차종과 장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노후 지게차, 굴삭기 등을 대상으로 하는 ‘건설기계 엔진교체’ 사업은 10대에 한해 엔진교체 비용 전액을 최대 2천35만원까지 지원한다. 배출가스 5등급 대형화물차 및 대형버스 등을 대상으로 하는 ‘PM-NOx 동시저감장치’는 최대 1천340만원까지 지원하며, 올해 사업물량은 1대이다. 지원된 차량은 장치 부착 후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하며, 의무운행 기간 내에 폐차 또는 저감장치를 탈거한 경우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이달 22일까지이며, 함평군청 환경상하수도과 또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환경상하수도과 환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