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산불 6시간여 만에 잡혀…산림 4㏊ 소실
산림당국 화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 조사 계획
2023-04-11 강소슬 기자
[매일일보 강소슬 기자] 11일 오전 11시 21분께 강원 정선군 남면 문곡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6시간여 만에 꺼졌다.
산림 당국은 소방과 함께 헬기 9대와 진화대원 159명을 투입해 오후 6시께 주불진화를 마치고 잔불을 제거하고 있다.
이 불로 산림 4㏊(4만㎡)가 탄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잔불이 모두 제거되는 대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