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4년 연속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평가 A등급
우수농산물 안정적인 소비 촉진 및 유통 활성화 인정받아 ‘최고등급 달성’
2023-04-12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2019년부터 2022년 올해까지 4년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시는 A등급을 달성함에 따라 산지유통 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 원 지원 및 산지 관련 사업 우선 선정 등의 혜택을 얻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5개 지자체, 11개 품목광역조직을 대상으로 각 수립·승인된 원예산업종합계획 정상 이행 여부와 노력, 생산분야, 유통분야 3개 항목 5개 지표의 목표 대비 달성도 등을 평가했다.
지난 2017년 원예산업종합계획을 승인받은 천안시는 ‘하늘그린’ 우수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 촉진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통합마케팅조직에 8개 농협, 1개 영농법인 출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전략 품목인 배, 포도, 오이, 버섯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2018년 261억 원, 2019년 287억 원, 2020년 324억 원, 2021년 357억 원 4년간 1229억 원의 통합마케팅 취급실적을 거뒀다.
또 천안시 농산물 수출량은 지난해 1만9668t, 5427만7000달러를 기록하며 내수시장 안정 및 농가 수익 증대, 농산물 판로 확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박상돈 시장은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평가 4년 연속 최고 A등급 달성은 우리 시와 관내 산지통합마케팅 조직이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지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천안시 우수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촉진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