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립합창단, 제85회 정기연주회 ‘브람스와 함께 춤을’
19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
2023-04-12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립합창단의 제85회 정기연주회 ‘브람스와 함께 춤을’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임한귀 예술감독의 지휘로 아름다웠던 날들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하는 9개 작품을 선보여 눈과 귀가 즐거워지는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에릭스 에셴발즈 작곡의 ‘별들(Stars)’에서는 단원들이 직접 와인잔에 물을 넣어 곡을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브람스의 ‘사랑의 노래 왈츠(Liebeslieder Waltz)에서는 천안시립무용단이 특별출연한다.
또 국내 최정상의 소프라노 강혜정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주은이 협연자로 출연해 합창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전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개인 사정으로 공연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한 온라인 실황 중계도 지원돼 천안시청 유튜브를 통해 연주회를 시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많은 시민 여러분께서 고품격 합창연주회를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즐기시고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