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113교 ‘교육격차 해소 출발점’
교육복지우선지원, 농어촌 4개 지역 추가
2014-09-0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8개 시군 10교를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의 신규 사업학교로 선정했다. 신규 학교들은 공립 초․중학교 7교와 사립 중학교 3교이다. 지역별로는 도시 5교와 농어촌 5교로, 특히 사업학교 1교였던 4개 농어촌 지역에 추가되어 학교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이번 확대로,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학교는 25개 지역교육청 모든 지역에 걸쳐 총 113교다. 2010년 71교에서 3년 사이에 59.2% 확대됐다. 10교는 3년 동안 운영비 지원, 지역사회교육전문가 전문인력 배치, 연수와 컨설팅 등 다양한 행․재정적인 지원을 받는다. 학교 선정은 공모, 심사위원회 심사, 교육복지협의회 심사의 과정을 거쳤으며, 학교 안팎의 네트워크 연계 협력과 공동사업 추진과 학교구성원 의지 등을 고려했다.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은 교육․문화․복지 등의 통합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 기회․과정․결과에서 교육취약 학생들의 취약점을 최대한 보완하여, 교육적 성장과 행복한 삶을 도모하는 정책이다. 지난 2006년 시작되었으며, 저소득층 등 교육취약 학생들에게 학습결손 치유․예방 프로그램으로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문화․체험과 심리․정서 프로그램으로 정서발달과 보건․의료 등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경기교육청 복지법무담당관실 우호삼 사무관은 “교육복지 확충과 교육격차 해소라는 우리 사회의 큰 흐름에 발맞추어 사업을 확대하기로 하였다”며, “교육취약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 충족과 출발점 평등을 위해 다방면에 걸쳐 노력할 계획”이며,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 학교가 3년 사이에 59.2% 확대되고, 도내 전 지역의 113교가 교육격차 해소로 평등을 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