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베트남서 한국어 교육 지원

2014-09-05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마트는 언어 재능나눔 봉사 단체인 ‘BBB Korea’와 연계해 베트남에서 한국어 보급사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롯데마트는 이달부터 BBB Korea가 운영하는 ‘후에 한국어학당’의 운영경비를 지원하고 내년부터 우수 학생을 2∼3명씩 매년 선발해 한국방문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또한 현지 직원을 채용할 때 한국어학당 출신자에게 가점을 주고, 방학이나 휴학 중인 학생들이 현지 롯데마트 매장에서 근무를 원하면 2~3개월간 단기 인턴사원으로 채용할 계획이다.롯데마트는 아울러 베트남 지역에서도 한국에 관심이 많고 한류문화의 인기가 높은 다낭 지역에 직접 한국어학당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