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 산불조심 및 산림정화 캠페인 실시
2022-04-13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서부지방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은 봄철 꽃피는 시기를 맞이해 산림을 방문하는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서 13일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 일원에서 직원, 진화대 등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조심 및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 내 행락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 및 오물을 수거했으며, 산림이나 인접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와 불법 산지전용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함께 실시했다.
채진영 관리소장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많은 국민이 산림을 방문하고 있는데, 돌아가실 때에는 가져온 쓰레기는 다시 가져가는 등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정읍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대형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므로 전 국민이 ‘내가 산불지킴이’ 라는 생각으로 산림 인근에서 논·밭두렁과 쓰레기를 태우는 등 불씨를 취급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산불이 나면 곧바로 가까운 행정기관에 신고해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