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형석 기자] 롯데백화점은 6일 충남 부여 백제문화단지에 ‘부여 롯데아울렛’을 개장한다고 5일 밝혔다.부여 롯데아울렛은 롯데의 아홉 번째 아울렛으로 연면적 2만9000㎡, 영업면적은 1만7000㎡에 전통 한식 기와에 성곽, 배홀림기둥 등 백제 건축양식을 적용해 지어졌다．또한 부여 롯데아울렛은 코치·노스페이스·빈폴·라코스테·아디다스 등 120여개 브랜드가 입점하한을 비롯해 향토 특산물관을 이례적으로 운영한다.백화점 측은 부여가 공주, 논산 등 충남지역과 군산, 익산 등 전북을 아우르는 광역 상권으로 연간 관광객이 530만명에 달해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아울렛이 들어선 ‘백제문화단지’는 부지면적 330만㎡의 대단지로, 리조트와 골프장이 이미 개장했고 왕궁촌도 조성됐다.류금석 부여점장은 “부여 아울렛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 쇼핑을 원스톱으로 즐기는 복합쇼핑 테마파크로 가족단위 고객들에게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는 연말 이천에 프리미엄 아울렛을 열고 2015년에는 동부산에도 프리미엄 아울렛을 개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