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원예농협, 종합업적평가 전국품목농협 1위
농산물 수출 600만불 달성탑 수여 권곡지점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
[매일일보 김기범 기자]아산원예농협(조합장 구본권)이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종합업적평가 전국품목농협 1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1 농산물수출 600만불 달성탑을 수여 받고, 권곡지점 남원주 주임은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아산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받는 등 경사가 겹쳤다.
전국 농축협 최고의 영예인 종합업적평가 전국품목농협 1위 최우수상 수상은 이번 포함해 벌써 4번째 수상이고, 아산원예농협 임직원들은 농축협 우수사무소란 자부심을 갖고 지난해 더욱 다양하고 확대된 교육지원사업으로 조합원들의 영농활동 지원에 힘쓰고,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에 소홀함이 없도록 준비한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본권 조합장은 “아산원예농협의 올해 목표는 종합업적평가 2연패와 상호금융대상을 수상받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연초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 조합의 신년 사자성어 ‘여조삭비’(새가 하늘을 날기 위해 자주 날개 짓하는 것과 같다)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우리 농협은 끝내 이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아울러 아산원예농협은 지난 7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에서 2021 농산물수출 600만불 달성탑을 수여받는 영광도 차지했다.
아산원예농협은 2016년‘ 300만불 수출의 탑’, 2017·2018년 연속 400만불 수출의 탑, 2019년·2020년 ‘500만불 수출의 탑’ 등에 이어 이번 600만불 달성으로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에 농협은 앞으로 수출 1천만불 달성을 위해 수출 희망 농가의 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며, 수출업체의 다변화를 통한 현지 판촉 행사와 바이어 초청 등 물량 확대와 조합원 교육 및 지도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구본권 조합장은 “영농은 조합원 및 농협은 판매에 매진해 조합원은 안심하고 영농활동에만 전념하게 하는 게 궁극적 목표다”며 “내수시장이 침체돼 해외수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2021년 6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앞으로도 해외 수출경험을 바탕으로 수출국가를 더 확대 및 품목도 다양화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곡지점(지점장 김주농)에 근무하는 남원주 주임이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아산경찰서장에게 감사장을 수여 받았다.
남 주임은 지난 11일 내점한 고객이 600만원의 현금출금을 의뢰, 사용처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돼 신속히 경찰에 신고해 범죄를 예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