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커버곡 대결로2차 경연 시작…3회 최고 시청률 1.7%

2023-04-15     강연우 기자
Mnet

K-POP 글로벌 걸그룹 컴백 대전 Mnet '퀸덤2' 3회 방송에서 '커버곡 대결'을 주제로 2차 경연이 시작된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4월 14일 저녁 9시 20분 방송한 Mnet '퀸덤2'는 최고 시청률 1.7%, 평균 시청률 1.2%(유료, 수도권)를 기록했다. 지난 2회 방송 최고 시청률은 1.5%, 평균 시청률 1%(유료, 수도권)였다.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은 이달의 소녀였다. 경연을 준비하기 위해 경연 파트너로 확정된 효린을 찾아가는 등 2차 경연을 준비하는 과정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3회 방송은 K-POP 글로벌 걸그룹 컴백 대전 Mnet '퀸덤2'이 본격적인 컴백 대전의 서막이라고 할 수 있는 2차 경연, '커버곡 대결'로 더욱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지난 14일 방송된 '퀸덤2'는 1차 경연의 성적표를 받아 든 참가자들이 본격적인 경쟁이라고 할 수 있는 2차 경연을 앞두고 전의를 가다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효린부터 브레이브걸스까지 모든 팀들은 순위에 상관없이 무대에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마음을 전하며 다음 미션 준비에 매진했다.

어느 덧 2차 경연의 날이 다가왔다. 1차 경연에서 자체평가, 글로벌 팬 투표, 현장 관객 투표에서 모두 만점을 받으며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효린이 짠 큐시트대로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브레이브 걸스, 비비지, 케플러, 효린 순으로 경연이 진행됐다.

2차 경연의 첫 무대를 연 우주소녀는 비비지(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를 경연곡으로 선곡했다. 우주소녀는 많이 알려진 원곡을 어떻게 자신들만의 매력으로 재탄생 시킬지 고민을 거듭했다. 어떤 돌발상황에도 임기응변이 가능한, 위기에 강한 아이돌인 우주소녀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생각하며 무대 완성도에 힘을 쏟았다. 원곡과는 전혀 다른 편곡과 오묘한 분위기로 첫 무대를 화려하게 연 우주소녀에게 타 팀의 칭찬이 이어졌다.

이어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 이달의 소녀가 등장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1차 경연에 참가하지 못했던 이달의 소녀는 이번 경연조차 6위에 오르면 자동으로 하차가 정해졌던 상황. 효린의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들 가운데서 커버곡 선정부터 고민을 이어가던 이달의 소녀는 씨스타의 'Shake it'(셰이크 잇)을 경연곡으로 골랐다. 완벽한 무대를 위해 효린을 찾아가 안무를 배우는 등 열의를 보인 이달의 소녀는 눈과 귀가 즐거운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세 번째 주자는 '퀸덤2'의 막내팀 케플러의 곡을 커버해야 하는 브레이브 걸스였다. 분위기의 반전을 보여주고자 했던 브레이브 걸스는 선곡부터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냈고 편곡부터 차별화를 두고자 했다. 그런 브레이브 걸스에게도 코로나19 확진이라는 위기가 찾아왔지만, 무대를 위해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브레이브 걸스는 "(롤린의)역주행 전에 해체를 생각하고 짐 쌌던 시간에 비하면 이 정도의 힘듦은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스스로를 독려했다. 브레이브 걸스는 짧은 준비 시간이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무대 구성과 짜임새 있는 전개를 보여줬다.

자신들의 한계를 깨고 새롭고 신선한 무대를 선사하며 글로벌을 대표하는 K-POP 걸그룹임을 입증한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브레이브 걸스. 그에 맞서 더 강력한 무대로 2차 경연에 나서는 비비지, 케플러, 효린의 무대는 다음 주 목요일 저녁 9시 20분 Mnet '퀸덤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net '퀸덤2'는 K-POP 최고의 아이돌 6개 팀이 한날 한시에 싱글을 발매하고 컴백 경쟁에 돌입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소녀시대 ‘태연’이 그랜드 마스터로, 개그맨 '이용진'이 퀸 매니저로 활약하는 가운데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우주소녀, 이달의 소녀, 케플러, 효린이 출연을 확정했다. '퀸덤2' 매주 목요일 저녁 9시 20분, 한국은 Mnet, 일본은 Mnet JAPAN과 아베마TV를 통해 동시 생중계된다. 그 외 국가 및 지역은 Mnet K-POP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로벌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