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 27일 구미서 개막
2014-09-05 이정수 기자
이 행사는 '배우는 기쁨, 행복한 인생, 건강한 미래'를 주제로 23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도서관 등에서 준비한 작품전시회, 웃음경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7일 오후 2시 개막식엔 인기가수 박상민, 신유, 한동근의 축하공연에 이어 개그맨 김영철의 '뻔(fun) 뻔(fun)한 영어도전, 일단 시작해'라는 주제 특강이 열린다.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평생학습 교사·강사 연수회, 세미나, 포럼 등 학술행사도 계획돼 있어 이를 통해 경북 평생학습의 발전방안을 모색 하는 뜻 깊은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3개 시·군에서 마련한 홍보관도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관과 박람회장은 리본공예, 승마체험, 전자칠판 활용 그리기 체험, 우드공예, 천연화장품만들기, 서예, 3D영상체험 등 다채로운 평생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
야외무대에선 경북학습동아리 경연대회, 구미시 청소년 학습동아리 재능발표회, 마술, B-boy, 향토가수 단비 등의 특별공연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경상북도평생학습박람회는 지금까지의 평생학습 축제에서 박람회로 격을 높여 첫 번째로 열리는 뜻 깊은 행사"라며 "찾아오는 도민들이 평생학습의 모든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유익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