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도시개발공사, 2013년 공기업 경영평가 1위

2013-09-05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하남시도시개발공사가 안전행정부가 실시한 올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경기도내 1위를 차지했다.

5일 하남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안행부는 지방공기업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부채비율 및 이자보상비율 등의 배점을 높이고 적자가 발생한 기관은 우수등급에서 배제하는 등 평가기준을 대폭 강화해 경영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성과에 대해 하남시도시개발공사는 하남유니온스퀘어가 건설되는 지역현안2지구 개발사업, 위례지구 에코&캐슬 등 우수한 사업실적이 경기도내 1위를 차지하게 된 것으로 평가 분석했다.

또한 리스크 관리TF팀을 통한 각종 사업리스크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 투명한 인사제도의 운영,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적극적 추진, ISO14001 획득 등 경영관리 역량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한편 하남시도시개발공사는 설립 이후 13년간 연속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1월 정부정책 추진 우수공기업으로 안정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6월에는 2012년도 전국 지방공기업 예산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