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예비 엄마 건강교실·야간 부부 출산교실 운영
임신·출산의 고충 해결,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
2023-04-19 윤성수 기자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부부간 유대감 조성과 건강한 출산 준비를 돕기 위해 ‘예비 엄마 건강교실 및 야간부부 출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예비 엄마 건강교실‘은 임산부를 위한 요가 교실, 산전·산후 우울증 관리법 강의, 태교 활동을 위한 만들기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중이며, 오는 5월에는 전문 강사의 모유수유 클리닉을 개설하여 초보 엄마들의 숙제인 모유수유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지난해 관심도가 높았던 ’야간부부 출산교실‘은 출산을 준비하는 임산부의 심리적인 불안감과 기대감을 예비 아빠가 함께 소통하며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산모 산후관리 및 신생아 건강관리법, 부부가 함께 하는 발마사지, 천연화장품 만들기 등을 강의와 실습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또한 임산・출산・수유로 인해 영양 측면의 위험성이 높은 임산부에서부터 영유아까지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영양플러스 사업‘도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영유아와 임산부의 영양개선을 위한 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주기적인 평가를 통해 꾸준한 영양상담과 교육을 실시하며, 심폐소생술과 영양 가득 요리 만들기 등 영유아를 둔 가정에서 꼭 필요한 교육으로 구성하여 코로나 시대에 맞춰 상황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임신과 출산,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예비 부모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아기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산부 건강교실 교육 참여 및 영양플러스 사업 신청은 서구보건소 모자보건팀(062-350-4137)으로 문의하면 되고, 서구청 SNS(네이버밴드), 서구소식지 등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