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 할인 판매
2014-09-05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9∼18일 수산물 추석 선물세트를 할인 판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이번에 할인되는 품목인 굴비와 옥돔·갈치는 15%, 전복은 10% 할인한다.최근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수산물 매출이 저조하기 때문에 이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롯데백화점의 2∼4일 추석 선물세트 본 판매 매출은 작년보다 27% 증가한 가운데 청과(103%↑)와 정육(85%↑) 세트가 호조다.반면 수산물 세트의 경우 매출이 9%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성적이 저조하다. 특히 옥돔과 전복 등 선어류는 매출이 약 10% 줄어 역신장을 기록했다.롯데백화점은 전문기관에 선어류에 대한 방사능 측정을 의뢰하고, 백화점 수산물 선임상품기획자가 직접 산지를 방문해 원산지와 냉동시설 등을 꼼꼼히 살피는 등 안전 관리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