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부권 대중교통기반시설 확대 추진
남양-사당 1008번 버스 배차간격 줄여 불편해소
2014-09-05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화성시는 4일부터 남양(화성시청)-사당간 광역직행버스 1008번 버스를 하루 4대 21회 운행에서 6대 36회로 확대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서부권역이 도심권역에 비교해 인구 저밀도 지역으로 교통 기반시설이 취약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행광역버스 남양(화성시청)-사당간 노선을 신설했다.노선 개통이후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배차 간격이 길어 이용이 불편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아져 버스 2대를 증차하고 하루 운행횟수를 15회 더 늘렸다.채인석 화성시장은 “이번 직행광역버스 증차를 통해 지역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다소 해소되길 바란다”며, 증차를 위해 협조해준 (주)제부여객 조인행 대표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화성시는 교통약자(장애인.노인.임산부)의 교통 접근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구입, 출퇴근시간대 이용자가 집중되는 동탄지역 정기이용권 버스 운영 확대, 동탄 2신도시에 공영차고지 신설 등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