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일 복지부 차관, 천안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현장 방문

민관 전문가와 간담회 후, 쌍용3동 통합돌봄 대상자 가구 방문 및 우수사례 답사

2023-04-23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이 22일 오후 지역사회 통합돌봄 우수지역인 천안시를 방문했다.
양성일
양 차관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전국 보편 사업으로 확대되기 전, 천안시가 2019년부터 3년간 사업을 추진하면서 축적한 여러 가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전략과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양 차관은 신동헌 천안 부시장과 황동조 천안시 의사회장, 경선미 건강보험공단 천안지사장 등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형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민․관 전문가와 정책 방향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천안시는 천안시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대상자 가정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 방문서비스 ▲원스톱 외출동행서비스 ▲AI기술을 접목한 돌봄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또 향후 천안형 돌봄 모델 개발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 이후 양 차관은 천안의 통합돌봄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실시하는 ‘방문 구강관리서비스’ 진행 과정을 참관하고 현장의 소리를 들었다. 양 차관은 “천안시는 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분야 지역자원이 풍부하고 기관 간의 협력이 체계적으로 구축돼 보건․의료 분야 연계에서 상대적으로 활발한 사업 추진이 돋보인다”고 높이 평가했다. 신동헌 부시장은 “천안시가 통합돌봄 전국 보편화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통합돌봄이 하루빨리 정착해 더 많은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노후를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