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이근 신임 병원장

2014-09-06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가천대 길병원 신임 병원장에 이근 원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신임 이근 병원장은 철원 길병원장을 거쳐 서해권역응급의료센터 소장, 진료부원장, 기획부원장, 총괄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1985년부터 30년 동안 길병원에 근무하면서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병원 살림에 누구보다 밝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신임 이근 원장은 또 응급의학과 전문의로서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 인천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장,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의무분과 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및 보건의 날 기념 인천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근 병원장은 “국내 의료 환경이 위기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병원장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과 함께 사명감을 느낀다”며 “위기를 기회를 바꾸고 길병원이 국내, 세계 최고로
공인 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